강 사장은 북항 내 항만시설과 북항재개발 1단계 공사현장 등의 해상 일대를 확인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직접 챙겼다.
육측에서는 확인이 어려운 친수 항만시설 현안, 물양장 선박의 계류 관리상태, 컨테이너터미널 크레인 작업 모습 등을 육안으로 확인한 후 항만시설과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안전시설 보강 등 확인한 추가조치 사항은 보완토록 현장에서 지시하고 관련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신항 서 ‘컨’ 배후단지 임시 장치장(3차)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부산항만공사는 터미널 내 장치공간 부족으로 인한 수출화물 보관장소 부족 현상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선협상 진행과 전대차 계약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11월 중으로 임시 장치장(3차)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3차 임시 장치장(면적: 40,000㎡, 최대 장치량: 1,400TEU)은 운송사 및 트레일러 기사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말 연장 운영(토요일 12:00→17:00)을 할 예정이다.
부산항 신항 수출화물 보관장소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글로벌 해상물류 적체 장기화, 요소수 부족사태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부산항 신항에 수출화물 보관을 위한 3차 임시 장치장이 신속히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사무관 일행, 부산항 보며 항만 배워
해양수산부 일행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의 부산항 방문일정 중 첫날인 10일은 한국해양대에서 해운, 항만, 물류에 대한 특강을 청취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부산항 신항의 컨테이너터미널과 배후단지를 둘러보고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에는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새누리호에 승선하고 부산항과 북항재개발 현장을 시찰하며 사업추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정부의 관심으로 부산항을 우선 방문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우리나라에서 항만, 특히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부산항이 중요성하다. 앞으로 부산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