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성신여대 미술대학 조소과 명예교수인 김정희(67) 작가가 제26회 마니프서울전 대상 수상작가로 선정됐다. 특별상은 한국예총 회장인 이범헌(58) 작가, 우수작가상은 김운규(50) 작가가 수상했다.
‘Space2021-life’ 혼합재료 2019. 김정희 작가는 식물을 모티브로 자연과 인간이 제각각 독립적 공간에서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는 메시지를 현대적 조형성으로 표현해왔다. 사진=한국예총 제공대상을 받은 김 작가는 식물을 모티브로 자연과 인간이 제각각 독립적 공간에서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는 메시지를 현대적 조형성으로 표현해왔다.
성신여대 미술대학 조소과 명예교수인 김정희(67) 작가가 제26회 마니프서울전 대상 수상작가로 선정됐다. 사진=한국예총 제공특별상을 수상한 이범헌 작가는 현대인의 열정적인 일상과 삶의 형식을 만발한 매화꽃 향연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또한 우수작가상 김운규 작가는 전통적인 수묵과 채색에서 받은 영감을 획과 색을 주제로 삼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리즈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꽃춤(花舞)-Flower Dance’ 162.2x130.3cm Mixed media 2021. 이범헌 작가는 현대인의 열정적인 일상과 삶의 형식을 만발한 매화꽃 향연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사진=한국예총 제공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마니프서울전(부제: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에는 9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특별상은 한국예총 회장인 이범헌(58) 작가가 수상했다. 사진=한국예총 제공마니프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전시가 취소된 이후 올해 어렵게 재개했는데 전시 기간 내내 많은 관람객이 찾아 초대작가에게도 큰 격려와 성원이 됐다”며 “최근 경쟁력 있는 국내 작가에 대한 일반 미술 향유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마니프의 관람객과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