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창 원장 “늘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기업으로 만들어 갈 것”
김유창 원장은 중증장애인 시설인 경기도 양평 은혜의집에 물품 후원을 주선하는 등 지역을 뛰어 넘는 다양한 장애인복지증진 발자취를 남겨 모범 사회복지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4년에 설립된 고양시구산동장애인직업재활원은 2016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되면서 ISO 9001, ISO 14001 인증을 받았으며, 2017년 법무부와 사회봉사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본격적으로 LED 조명기구 사업을 시작하여 중증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등록되었으며, KS 인증 및 직접 생산 확인 증명을 취득하며, 장애인 고용 정원을 12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고 고양시와 위·수탁 체결을 했다.
김유창 원장은 장애인 복지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제37회 장애인의날 고양시장 표창, 2019년에는 제39회 장애인의날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이력도 있다.
현재 고양시구산동장애인직업재활원의 이름으로 LED실내조명등 24종이 조달청에 물품등록 되어 나라장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 11월에는 한국토지주택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파트 공사에 조달 입찰을 통하여 10억에 달하는 LED실내조명등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현재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하여 조명기구사업 외에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 일자리 확대를 위하여 전신주 안전 표지판을 기획하고 중증 장애인생산품 [전주도색판] 지정을 받기도 했다. 전주도색판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최대 10명의 중증장애인을 추가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유창 원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이 힘내서 일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중증장애인들의 땀과 희망이 자리를 잡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연 빛 그리고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늘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고양시구산동장애인직업재활원은 수익사업을 통하여 발생한 이익금의 100%를 장애인 근로자들의 급여와 복지를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근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LED 조명기구 실내조명 관련 제품과 전주도색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위탁법인인 (사)해냄복지회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애주기별에 따라 그 시기와 장애 정도에 맞추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선진장애 복지정책을 연구하여 한국에 맞는 복지모형의 정착화를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됐다.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산하 사단법인이며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 단체로 등록됐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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