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통신] 에미넴

이번에는 ‘레이디 가가’ 차례닷!

 

여가수들을 조롱하는 노랫말을 짓기로 유명한 래퍼 에미넴(38)이 이번에는 레이디 가가(25)를 조준했다. 신곡 <어 키스>에서 가가를 가리켜 ‘메일 가가’, 즉 ‘남자 가가’라고 부르면서 비아냥댄 것. ‘남자 가가’란 암수 한 몸이라는 정체불명의 괴소문을 빗댄 것. 지난 수년 동안 가가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해왔다. 에미넴의 노래에 대해 가가는 “에미넴은 얼간이다. 그저 나를 질투하는 것”이라며 “유치하다. 초등학생들이나 하는 장난이다”라고 비난했다. 한편 지금까지 에미넴으로부터 조롱을 당했던 가수들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시카 심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