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측은 "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바, 창작자와 방송사, 콘텐츠의 권리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JTBC 콘텐츠 제작 및 편성이 있어 창작의 자유와 독립성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며, 콘텐츠에 대한 건전한 비평과 자유로운 해석 등 콘텐츠 소비자의 권리 또한 마땅히 존중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최근 '설강화'에 대한 실제 드라마 내용과 다른 허위사실과 근거 없는 비난이 지속적, 반복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제작 초기 시놉시스가 유출됙 출거리를 짜집기 한 악의적인 편집물이 유포되었고, 현재까지도 명백한 허위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여론을 오도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JTBC 측은 "본 드라마의 설정과 무관한 근거 없는 비방과 날조된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니 참고해 달라. 또한 '설강화'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과도한 인신 공격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한편 JTBC '설강화'는 방영 전부터 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안기부를 미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설강화 제작진은 "시대적 배경 외에 나머지는 가상 설정이고, 모든 장치는 사랑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