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부족 현상 등 직면한 문제 해결에 총력
김종천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2년은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겠다”라며 “민선 7기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호랑이의 걸음처럼 당당하게 나아간다는 호보당당(虎步堂堂)의 자세로 성심을 다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일상 회복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착실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본도심 아파트 재건축과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중학교 과밀 현상, 어린이집 부족 현상 등을 해결하기 위해 안양과천교육청과 중학교 신설 추진을 논의하고, 민간 어린이집 지원 확대, 시립어린이집 추가 확충 등으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이어 종합병원 유치는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의 개발이익을 병원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 승인 후 병원 컨소시엄 모집을 시작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이 밖에 올해 계획한 △시립요양원 착공, △과천화폐 364억원 규모 확대 운영, △청년층 대상 인턴비·월세 지원 사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식정보타운 입주 예정 기업과의 협력 등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진행되는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사업의 지구계획 승인과 지식정보타운 S2블럭 분양 추진,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 과천갈현지구 사업 절차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여 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과천시가 개최한 기업 유치 설명회에 현대, 신세계, 롯데 등 대형 유통사가 참여해 백화점 설립 등에 관심을 보인 것을 언급하며, 시민 생활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는 관련 시설을 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위례과천선 연장과 GTX-C 노선의 정부과천청사역 운영 원안 유지,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건설, 과천대로-헌릉로 간 도로 개선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한 충실한 준비와 차질없는 추진으로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천 과천시장은 3일 오전 8시 중앙공원 현충탑 참배로 신년 일정을 시작하고, 동계 부업대학생, 지역 기관 등과의 월례간담회 등으로 신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
이천, 탄핵 시위 집회 ‘이천시민 촛불 문화제’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
-
통일재단에 발목 잡힌 가평군 하수관로 사업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
-
고양시, GTX-A 개통 앞두고 버스 노선 개편… 철도 교통망도 대폭 확충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