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군수 “안전한 보육환경 위해 보육정책 지속 펼칠 것”
[달성=일요신문] 대구 달성군이 2022년 보육 사업에 8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급격한 출산율 하락으로 인한 아동감소와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난을 겪고 있는 보육현장에 도움을 주고 영유아들에게는 더 나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다.
이는 2021년 855억원에 비해 27억원이 증가된 규모이다.
주요사업은 부모보육료 429억원, 영아수당 42억원, 가정양육수당 62억원 등 보육료 지원에 533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처우개선, 아동 급식 및 간식비, 차량운영비 등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에 229억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10억원 등이다.
4일 군에 따르면 현재 달성군의 국공립어린이집 비율 20.9%,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25.4%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공보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에도 국공립어린이집 9곳를 추가로 신설해 48개까지 늘려나갈 계획 이다.
한편 군은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에 냉난방기 청소와 공기청정기 필터교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특성상 좁은 공간에 많은 아동들이 밀집생활 중이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기 때문이다.
김문오 군수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보육정책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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