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모임 인원 4인에서 6인으로…2월 6일까지 적용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심사숙고한 결과, 정부는 앞으로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 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번 주부터 확진자가 더 줄지 않고, 전국적 이동과 접촉이 이루어지는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며 거리두기 연장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리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거대한 파도처럼 닥쳐올 오미크론에 대비한 방역체계 개편방안을 오늘 발표할 것”이라며 “오미크론의 가공할 전파력을 감당해 낼 수 있도록 ‘속도’와 ‘효율’에 방점을 두고 최대한 빨리 개편방안을 실행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역패스 위반 업소에 대한 처벌 수준 조정, 백신접종 예외 인정 기준 확대, 청소년 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지원강화 등에 대해서도 개선안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전다현 인턴기자 wjsekgus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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