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경력의 전직 강력계 형사 김복준 교수는 자신의 경찰 생활을 '실패한 형사'라고 표현했다. 그 이유는 포천 여중생 매니큐어 살인사건이였는데 은퇴한 지금도 범인을 찾고 있으며 언젠가 후배 경찰들이 꼭 범인을 잡아줄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강력 사건을 전담하는 27년 차 임문규 형사부터 보이스 피싱 사기 범죄에 뛰어든 강력계 김준형 형사 그리고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담당했던 과학수사대 김희숙 팀장까지 현직 경찰들의 이야기도 펼쳐진다.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담당했던 과학수사대 김희숙 팀장은 사건 당시를 회상하며 피해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수천 번 지문을 찍고 피해자의 손목을 붙잡고 간절하게 기도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보이스 피싱 사기 범죄를 담당하고 있는 김준형 형사는 '악성 앱'을 이용한 신종 보이스 피싱 사기 범죄 수법을 공개해 피해예방을 당부했다.
현직 경찰이 알려주는 보이스 피싱 예방 팁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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