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이하 BPA, 강준석 사장)는 정부의 해양플라스틱 저감 정책에 부응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민간으로 확대하고자 부산-제주 노선 여객선사인 ㈜엠에스페리(이하 MS페리)와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PA와 MS페리는 여객선 승객이 사용한 투명 PET를 별도 배출할 수 있도록 분리수거 시스템을 개선하고, BPA는 투명 PET만 선별 후 새활용기업에 인계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여객선 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BPA는 여객선 내 자원순환 사업 홍보를 위해 새활용 제품(바다생물 인형)을 지원했다. 승객들에게 제공되는 제품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사업 의미를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객선에서 연간 PET 약 450kg 수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바다생물 인형 2,500개 제작이 가능한 양이며, 온실가스 1,075kgCO2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여객선 이외에도 항만 지역 내 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항만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추가로 발굴하여 지역사회 일원들과 함께 자원순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해안 산불 이재민 돕자’ BPA·부산항만업계 5천780만원 합동 기부 펼쳐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경북·강원지역 산불로 인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항만업계와 함께 5천 78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전달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BPA 등이 전달한 재난구호금은 경북·강원 지역 이재민 지원과 산불 피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BPA와 임직원이 2,275만원을 모금했고, 부산항보안공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가 각각 500만원을 기부했다. 부산항 북항과 신항의 10개 부두운영사도 각각 200만원을 전달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흔쾌히 온정 나눔에 함께해 준 부산항만업계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컨테이너 정렬상태 모니터링 안전기술 특허 출원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15일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컨테이너의 적재 및 정렬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안전성 여부를 자동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해 같은 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항의 터미널 운영사들은 컨테이너 화물을 야적장에 여러 단으로 쌓아 보관하고 있으며, 상·하 컨테이너 간 정렬 상태가 부정확한 상태에서 돌풍 또는 강풍 등이 부는 경우 무너짐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BPA는 지능형 CCTV와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상·하 컨테이너에 인접한 코너캐스팅을 촬영하고, 딥 러닝 등 인공지능 학습기법을 적용해 ‘정상’(녹색), ‘위험’(노란색), ‘매우위험’(빨간색) 등 정렬 상태를 자동으로 분류해 알려주는 기능 등의 기술을 개발했다.
코너캐스팅(Corner Casting)은 컨테이너에서 상부의 하중을 지탱하며, 트레일러 운송 할때나 컨테이너 전용선에 선적 또는 야적장에 쌓을 때 다른 컨테이너와 일체화시켜 주기 위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이 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하면 컨테이너 적재 및 정렬 상태에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PA는 모니터링 안전기술 현장 도입과 동시에 컨테이너 적재 안전기준에 관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유럽의 경우 컨테이너 적재에 대한 안전기준에 대해 가로 최대 25mm, 세로 최대 35mm까지의 부정합 범위를 규정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항만에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
이번 특허기술은 과기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와 부산시(부산산업과학혁신원)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BPA가 주관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R&D사업으로 개발됐다.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항만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낸 대표적인 협업사례로 평가된다.
BPA는 올해 안으로 특허기술이 적용된 컨테이너 적재 모니터링 장비를 개발해 야드트랙터, 항만순찰차 등 항만 내 정기 운행차량에 설치하고, 실시간 테스트를 거쳐 화물 적재 안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이 안전하고 선진화된 항만으로 거듭나도록 중앙정부, 지자체 등과 정책협력 및 R&D 기능을 강화하고, 개발된 혁신 기술들이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공공기관 카카오톡 오픈채팅 채용설명회’ 참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3월 2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상반기‘공공기관 카카오톡 오픈채팅 채용설명회’에 참가했다.
‘공공기관 카카오톡 오픈채팅 채용설명회’는 청년층에게 친숙한 온라인 매체(카카오톡)를 활용해 블라인드 채용 기준 및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개최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비대면 상담을 진행했다.
채팅 상담은 선착순 300명에 한해 지원자격, 전형절차 등 채용정보 및 향후 취업 일정에 대한 안내와 실시간으로 참석자 질의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항만공사는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정규직 13명(신입 11명, 경력 2명)에 대해 공개채용 중이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영지원실에 문의하면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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