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展’이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비즈한국’과 ‘일요신문’이 한국 언론 사상 최초로 시도한 프로젝트다. 장르와 연령을 망라해 실력은 뛰어나지만 저평가된 작가를 발굴해 전시로까지 이어준다. 6년 차, 7회째를 맞은 이 프로젝트에는 2017년 시작한 이래 총 150여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의 중심은 ‘다양성과 보편성’이다. 자신만의 작업을 묵묵히 해온 작가들을 중심으로 다양성과 보편성을 북돋아 미술 시장의 동력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개막일에는 작가와 전시 관계자, 일반 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전시회를 반겼다.







전시회에는 미술계에서 소외돼온 전통회화 분야부터 동양화, 현대 미술까지 장르를 망라하는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다. 구인성, 권지현, 김경희, 김명희, 김미순, 김유경, 박종걸, 박종규, 박찬상, 박창수, 백설아, 성태훈, 안진희, 안해경, 이명화, 이상민, 이현정, 장종균, 정원희, 정지연, 최서원, 최수란, 홍자경, 황인란, 총 24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전통 동양화부터 서양화를 융합한 작품, 설치 미술까지 기존 미술 형식을 초월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주목을 끌었다. 현대 민화를 그린 최서원 작가는 “민화를 현대에 맞게 연출했다. 예전 민화는 현대에서 보면 비현실적인 공간이기에 아주 편안한 방안에 민화에서 의도하는 문양 등 의미적 요소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산수를 현대화로 그린 정원희 작가는 “서예의 필법으로 추상화를 그려 자유롭고 편안함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가장 고전적인 진경산수화를 현장에서 담아낸 박창수 작가는 “서양기법을 동양적으로 해석하고, 현장에 가서 다양한 구도로 그림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전시회를 찾은 시민들은 활기를 띠었다. 친구들과 함께 전시를 보러 왔다는 강 아무개 씨(55)는 “보통 산수화라고 하면 전형적인 그림을 떠올리는데, 설치 미술과 현대 미술로 엮어 작품을 선보여 신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다현 비즈한국 기자 allhyeon@bizhankoo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