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의 주요주주인 KCGI이 한진칼 지분 대부분을 매각한다.
한진그룹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 전경. 사진=박정훈 기자28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KCGI 측으로부터 한진칼 주식 940만주를 564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취득 예정일은 내달 4월 4일이다. 거래가 예정대로 마무리 되면 호반건설은 한진칼 지분 13.97%를 확보하게 된다. 호반건설은 이와 별도로 의결권 있는 주식 161만 4917주와 신주인수권 80만주에 대한 매도청구권을 보유하게 된다.
그동안 KCGI는 한진그룹 지배주주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일가와 한진칼 지배력을 두고 지분 경쟁을 벌여왔다. 지난해 말 기준 한진칼 주요주주는 조원태 회장 및 특수관계인 20.93%, KCGI 17.41%, 반도건설 17.02%, 델타항공 13.21%, 한국산업은행 10.58%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