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은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오고 있었다. 리버풀전을 제외하면 2월부터 치른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팰리스에게 발목을 잡혔다. 상승세의 원동력이던 마틴 외데고르, 에밀 스미스 로우, 부카요 사카 등 주전 자원들이 대부분 선발로 나섰지만 완패를 막지 못했다.
팰리스는 전반부터 골이 터지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진-필리페 마테타, 조던 아예우가 전반에 연속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조급해진 아스널은 후반들어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했다. 하지만 골이라는 소득은 없었다. 결국 윌프리드 자하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3으로 무너졌다.
아스널은 이날 패배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탈환이 무산됐다. 지역 라이벌 토트넘과 치열한 4위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토트넘은 뉴캐슬에 5-1 대승을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승과 함께 4위 자리도 빼앗았다.
결국 북런던 라이벌간 4위 경쟁은 서로간의 맞대결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라이벌전은 오는 5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