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장은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과 17개 국내 은행장 간 간담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부통제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금감원 검사와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실 확인이 안 된 부분을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추후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4월 27일 본점 직원 A씨를 2012년부터 6년 간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했다. A씨가 빼돌린 돈은 대부분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에 참여한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이 채권단에 지급한 계약보증금으로 파악됐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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