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완화 기점 이전 3억100만원…이후 3억8400만원(22%증가)
[일요신문]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이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3개월 여 만에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전 2019년 일평균매출액 4억9400만원 발생이후 2020년 3억4200만원, 지난해 3억2500만원으로 계속 하락했다.
올해에는 지난달 4일 영업시간이 야간 12시로 연장된 후 일평균매출액이 3억6900만원으로 상승 전환됐고, 같은달 18일 영업시간 제한 해제 이후로는 3억8400만원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코로나19 발생전으로 이미 회복했으나, 그동안 휴게소 매출은 30% 넘게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영업시간 해제에 따른 매출회복세는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것.
한편 도로공사 대경본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나들이객들의 휴게소 방문을 유도하고 휴게소 매출상승을 촉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매출향상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본부는 매장 인테리어 등 실내외를 새로 정비하고, 화장실․화물차라운지․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새단장했르며, 고객 안전을 위한 식품위생점검 및 위험물 안전성 평가도 실시했다.
특히, 휴게소 음식 맛․품질 향상을 위해 대구 10미 도입의 일환으로 유명한 대구 따로국밥(육개장)을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휴게소에서 맛 볼 수 있게 했다. 휴게소별 대표적인 간식도 개발해 간식거리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도로공사 대경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고객이 휴게소에 방문해 안심하고 즐겁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매출을 회복하고, 고객만족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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