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6월 16일 오후 7시 부산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 및 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전년 대비 변경사항 등을 안내한다.
전·후기고등학교 지원 방법, 학교 유형별 지원시 유의사항, 이중 지원 금지 등 진로·진학 정보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부산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부산교육TV’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채팅창 등을 통해 질의도 가능하다.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온라인 설명회 자료는 부산시교육청 고입포털 자료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혁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고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 및 학부모에게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맞는 고교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1월까지 ‘찾아가는 해양아카데미’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11월까지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65개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찾아가는 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수도 부산의 특성을 살려 해양클러스터와 지역대학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미래지향적 해양교육 활성화와 해양분야 진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해양클러스터 7개 기관과 3개 지역대학의 해양분야 전문가 29명이 ‘해양환경과 기후변화’, ‘미래첨단 해양산업’, ‘해운·수산관련 진로’등 20여가지 주제로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해 특강을 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5회 많은 65회로 확대·운영한다.
이재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해양전문가의 맞춤식 해양교육을 통해 해양인재를 양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수도 부산을 선도할 학생들의 해양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NEW 대화가 있는 밥상’ 학부모 교육자료 개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언어문화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NEW 대화가 있는 밥상’ 학부모용 교육자료를 웹툰과 가정통신문으로 개발해 부산지역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NEW 대화가 있는 밥상’ 자료는 기존의 학부모 교육자료 형식에서 벗어나 친숙한 컨텐츠인 웹툰을 활용해 만들었다. 이 자료에는 가족 간의 대화를 자녀에 대한 존중·이해·믿음에 기반한 행복한 대화로 바꿔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교육자료는 초·중등가족 이야기를 매월 1일 2편씩 총 24편을 가정통신문과 웹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작품 중 4편의 이야기를 뽑아 동영상으로 만들 예정이다.
지난 6월 1일 첫 공개된 초등가족 1화 ‘사랑하지! 짱 사랑하지!’는 아이가 숙제를 하다 말고 엄마에게 “엄마 나 사랑해?”라고 묻는 상황을, 중등가족 1화 ‘너튜브야! 도와줘’는 시험 5일 전 소파에 앉아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 중학생과 이를 걱정하는 엄마와의 대화 상황을 각각 담았다.
특히 밥알로 그려진 일상이네와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반찬으로 그려진 밥상이네 캐릭터로 친근함을 더했다. 양념통 쉐프 캐릭터가 등장해 자녀와 공감하며 대화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가정통신문은 학교에 배포하여 학교 통신문이나 알림앱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배부된다.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인성교육정보>대화가 있는 밥상 메뉴에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웹툰은 네이버 도전 만화(, 다음 웹툰 리그 2부에서 ‘NEW 대화가 있는 밥상’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과 따뜻한 눈빛, 관심어린 질문, 공감하는 말 등으로 존중받을 때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한다”며 “이 교육자료가 학부모들이 자녀와 소통·공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실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산하기관의 4급 이상 고위직 간부와 5급 도서관장, 공·사립 학교장 등 735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 평가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표준설문 모형을 활용해 ‘공정한 직무수행’,‘건전한 공직풍토 조성’,‘청렴실천 노력’ 등 고위공직자 개인의 청렴수준과 조직문화의 갑질 발생 위험성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외부 조사기관이 주관하는 것으로 평가대상자와 3개월 이상 같은 부서(학교)에서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해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결과는 대상자별로 통보해 자기 관리를 유도하고 조직의 부패취약 요인 분석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보완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권 시교육청 감사관은 “교육정책이 시민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청렴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번 청렴도 평가를 통해 고위공직자들이 민주적이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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