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는 “NX를 시작으로 한국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의 선택지를 선보이며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6월 16일 제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는 등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NX가 렉서스코리아의 전략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시승회에서 그 가능성을 점검했다.

NX 내부에서는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단연 눈에 띄었다. 버튼과 다이얼의 위치를 적절이 배치해 화면이 더 크게 보이는 듯한 효과를 줬다. 넓은 디스플레이로 자동차 주변 앞과 뒤, 양옆을 모두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편한 주차가 가능하다. 전자식 룸미러도 눈길을 끌었다. 단순 거울을 장착한 일반 룸미러와 NX 전자식 룸미러는 후방 카메라의 화면을 보여줬다. 룸미러의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필요가 없고, 버튼을 통해 원하는 각도의 후방 화면을 볼 수 있다.

NX의 주행모드는 에코, 노말, 스포츠로 나뉜다. 주행 중 EV(전기모터) 전용 모드로도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가속페달을 밟는 세기나 속도가 일정 범위를 넘어가면 바로 EV 모드가 해제된다. 차량이 어느 정도 달리기면 EV 모드가 해제되다보니 EV 전용 모드로 주행할 일은 많지 않았다.

부드러움 대신 강렬한 이미지의 SUV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NX는 좋은 선택지가 될 듯하다. 타케아키 카토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엔지니어는 “NX에서도 렉서스의 주행의 맛을 만들고자 했다”면서 “렉서스다운 차 만들기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주행으로의 진화를 가져오고 싶었고, 1세대 NX가 갖고 있던 민첩한 SUV의 캐릭터와 유니크하고 개성적인 디자인을 유지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승거리는 54km 평균 연비는 17.5km/L였다. 렉서스코리아가 공개한 표준 연비 14.0km/L보다 연료 효율이 좋았다. NX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NX 350h 프리미엄 6500만 원 △NX 350h 럭셔리 7440만 원 △NX 450h+ 프리미엄 7100만 원 △NX 450h+ F 스포츠 7800만 원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