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이 계산해 정부에 제출한 조정단가는 kWh(킬로와트시)당 약 33원이다.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한전이 연료비 인상에 따른 적자를 면하려면 3분기 조정단가를 33원은 올려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은 직전 분기 대비 kWh당 최대 3원까지 밖에 올릴 수 없고, 연간 최대 5원으로 제한돼 있다. 한전은 최대치인 3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전은 2021년 5조 8601억 원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2022년 1분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적자인 영업손실 7조 8000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한전의 연간 적자 규모가 적어도 20조 원, 많게는 30조 원대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조정단가 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