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7월 4일부터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개최한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로, 국내 안전보건분야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80여개 업체가 참가, 2만여 점이 넘는 다양한 안전보건 제품이 소개된다.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냉각조끼, 추락 시 감지센서가 부착된 에어백을 비롯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안전모 착용 감지 장치, 증강현실을 활용한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로 자동추출해 주는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소개된다.
올해는 관람객 편의를 고려해 전시장을 △산업안전 및 보호구 △산업보건 및 직업건강 △스마트 안전 △공공서비스 및 공공안전관리 △화학산업 안전 및 방재산업 등의 분야로 구분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추락 및 끼임 관련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안전모 등 보호구 착용 이벤트, 대기업 안전보건 담당자의 생생한 산업현장 이야기를 전하는 ‘비전 업 토크 콘서트’등이 열린다. 관람을 원할 경우,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으로 ‘무료관람 신청’을 하면 된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가 우리 사회와 일터의 안전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명호 의원, ‘디지털 산업 고용촉진을 위한 노동규제 개선방안’ 토론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명호 의원(국민의힘, 울산 동구)은 7월 1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디지털 산업 고용촉진을 위한 노동규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산업이 우리 경제의 미래이자 청년 일자리의 미래인 상황에서 현행 ‘주52시간제’ 정책을 진단하고, 벤처·스타트업계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노동규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전성민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디지털 산업 노동규제의 이슈’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어 김상순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패널토론에는 정진수 노무법인 노엘 대표노무사, 이상준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장현석 고용노동부 임금근로시간과장, 이동원 중소벤처기업부 일자리정책과장이 참여했다.
권명호 의원은 “스타트업은 이미 대한민국 대표산업의 하나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핵심 산업분야”라며, “그러나 업계 특성과 맞지 않는 경직된 노동규제가 스타트업의 성장을 막고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향후 5년의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노동시간 유연화와 임금체계 개편을 통해 노동개혁 속도전을 예고했다”며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걸맞은 노동유연성을 도모해 스타트업계의 혁신적 도전에 안정적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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