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달인의 찰떡집. 이곳에서 전해지는 떡메치기 작업은 어마어마하게 유명하다고 하는데 5kg 정도의 떡을 힘으로만 치는 것이 아닌 달인의 특별한 노하우를 더해 쳐서 찰기를 더한다.
저세상 쫄깃함을 간직한 찰떡을 만들어내는 달인의 손놀림을 공개한다.
손과 발이 빚어내는 환상의 템포, 최상의 와인 맛을 지키기 위해 최고품질의 코르크를 만드는 코르크 전통 회사에 근무하는 달인을 소개한다.
자신만의 리듬을 몸에 맡겨 페달을 밟고 동시에 와인 코르크 구멍까지 뚫는 경이로움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정확한 구멍 개수와 간격에 입이 떡 벌어지는데 신비로운 달인의 작업 모습을 공개한다.
이어 하얀 쌀밥 위에 올라가는 젓갈 한 점의 맛.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이 젓갈을 집에서 담그는 여수의 할머니를 소개한다.
오랜 세월의 내공이 담긴 할머니의 젓갈이 밥상에 올라가면 밥 두 공기는 기본이다. 상경한 자식들을 위해 끊임없이 밑반찬을 만들어 오신 할머니의 정성과 시골집의 감성을 더해 맛의 풍미가 깊어진 다양한 젓갈을 맛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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