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펼쳐지는 망고 빙수 대란. 특히 특급 호텔 고층에서 경치를 즐기며 먹을 수 있는 빙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찾아오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특급 망고 빙수는 서울의 한 유명 호텔로 이곳에서는 호텔 총괄 쉐프의 손에서 최고급 애플망고 빙수가 탄생하고 있다. 일반 망고보다 훨씬 비싼 만큼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난 여름 과일의 여왕, 애플망고를 고르는 것부터 손질하는 방법에 심지어 얼음까지 남다르다.
일반 우유 얼음이 아닌 고급 얼그레이로 우려낸 홍차에 우유로 넣어 만든 얼음은 럭셔리한 맛을 선사하는 이곳만의 특급 레시피다. 또한 손님 테이블에서 덮어진 뚜껑을 열면 흘러나오는 드라이아이스 연기가 또 하나의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이어 대기업 맥주와 비교 불가라 칭하는 로컬 맥주가 인천에 등장했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인천을 대표하는 맥주를 만들고 싶었다는 박지훈 달인(47). 맥주와는 관계없는 삶을 살다가 이제는 맥주를 빼놓고는 살 수 없는 180도 달라진 맥주 인생이 됐다고 한다.
수없이 반복한 노력 끝에 탄생한 달인의 맥주는 일반 맥주 원료 외에도 오트밀 등 색다른 재료가 들어간다. 맛있는 맥주를 위해 수고는 당연하다는 달인의 맥주는 밀도 높은 거품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인천 지역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사람들이 찾아와 마시는 유명 맥주 반열에 올라섰다.
지역과 맥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술을 빚고 있는 인천 맥주의 달인을 만나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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