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444억 기록…전년비 23.9% 증가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23.9%, 영업이익은 218.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2.8% 줄었다.
방산 부문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의 수출 및 양산 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
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 시스템·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등 대내외 사업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당기순이익은 23년 1분기에 반영된 바 있는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인수완료 전 일회성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소거되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규모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방산 부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과 한국형 전투기(KF-21) 핵심 장비인 AESA레이다 초도 양산 등이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아울러 K2 사격통제시스템 4차 양산과 ICT 부문에서 금융솔루션 기반의 대외 사업 확장도 실적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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