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은 자신의 혈액형이 아버지로부터 나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
다시 한 번 정확한 검사를 통해 자신이 AB형임을 확인한 정헌은 곧바로 정찬(이동철)을 찾아갔다.
정헌은 "이딴 인간이 내 아버지일리가 없어"라며 속으로 걱정하면서도 "우리 어머니랑 언제 헤어졌습니까? 언제, 어떻게 헤어졌어요?"라고 물었다.
정찬은 "숙진이 대학 다닐 때였어요, 정말 좋은 시절이었어요. 내가 숙진이 아버지 회사 신입사원으로 입사했고 그때 정말 좋았는데. 그런데 회사 망하면서 숙진인 정략결혼 했어야했고 난 가난했으니 돈을 거절할 수 없었지"라고 말했다.
정헌은 "그렇게 떠났으면 끝이지 왜 또 찾아온겁니까"라고 소리쳤다.
이에 정찬은 "너무 그러지 맙시다. 내가 그때 떠나 태어나지도 못했어요. 결혼식 전까지 울며불며 매달리는거 달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세요? 어머니께 말 좀 잘 전해줘요. 입 꾹 다물고 있을테니 쫓아낼 생각 좀 그만하라고"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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