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확진자는 전일 대비 9401명 적은 기록으로, 이번 주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반영됐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 13일(12만 4555명)과 비교하면 3.9%(4856명) 많은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9명 많은 511명이다. 지난 16일(563명) 500명대를 기록한 뒤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은 400명대를 기록했으나, 이날 다시 500명대로 올라선 것. 위중증 환자의 86.7%(443명)는 60세 이상이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신규 확진자 규모 증감이 1~2주 뒤에 반영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이날 보고된 사망자수는 84명이다. 전날(83명)에 이어 이번 여름 유행에서 다시 최다치를 기록한 것. 지난 4월 29일(136명) 이후 113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47명(45.0%)이었고, 70대가 23명(27.4%), 60대 11명(13.1%)이었다. 또한 30대와 40대, 50대에서도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만 5980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2%로 집계됐다.
사망자 증가세 관련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이에 따라 사망자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고위험군을 더 철저하게 보호해 사망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