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이민호)은 박지영을 만난 뒤 이상한 느낌이 변우민(현진헌)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상원은 "어제 정은이 만났었어. 집에 무슨 일 있어? 정은이 어디 가? 길게 여행 같은거?"라고 물었다.
이에 아무런 대답을 못하던 변우민은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변우민은 "아직 형님 혼자만 알고 계셨으면 좋겠어요"라며 박지영의 간암 투병 소식을 알렸다.
한편 윤시윤(이현재)도 신동미(심해준)에게 박지영(진수정)의 몸 상태를 전했다.
윤시윤은 "그래서 어머님 뵈러 가야하는데 뭐라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신동미는 "어머님 아직 젊으신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지"라며 걱정했다.
윤시윤은 "이식해줄 사람이 있으면 좋은데"라고 말했고 신동미는 "가족이면 몰라도 해주고 싶지 않지"라고 말했다.
이에 윤시윤은 "사위도 가족이지"라며 곧바로 변우민을 찾아가 적합검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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