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시 업무협약 체결…4만 790호 공급, 2031년 준공 예정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하은호 군포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지자체 상생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 출범식과 상호협력을 위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광역교통 개선, 훼손지 복구사업, 공공기반 시설 확충 등 합리적인 계획 수립 협력 △자족시설 확보 및 합리적 보상계획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공동 시책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군포·안산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시민편의와 지역발전에 부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정부에서 신규공공택지 확보 계획으로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에 따라 추진하는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의왕시와 군포시, 안산시 일원 586만 4354㎡(의왕 221만 4279㎡) 면적에 4만 790호를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2026년에 착공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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