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찾아온 장서희를 보고 김규선은 아무렇지 않은 듯 웃으며 "집까지 와주실 줄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장서희는 "결혼식장에 갔었어. 강지호 검사 만났고? 뭐래?"라고 물었는데 김규선은 솔직히 말하지 않았다.
이에 장서희는 "이유가 뭐야? 마음이 변한거야? 아니면 혹시 다른 여자가? 그럴 사람은 아니지"라고 계속 물었다.
그러나 김규선은 "그런 사람이었어요. 딴 여자를 사랑한다고 그 여자랑 결혼하고 싶어해요. 나 어떡해요? 우리 한별이는요? 한별 아빠 좀 말려주세요"라고 속으로 삼킬 뿐이었다.
장서희는 "내가 뭘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니?"라고 말했고 김규선은 "아무 것도 하지마세요. 제가 해결해야 할 숙제에요"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장서희는 이미 오창석에게 다른 여자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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