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부산미래혁신회의 개최…어디서나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5대 전략 발표
회의는 박형준 시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양례 수석연구위원의 ‘생활체육 활성화 추세와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 △부산시의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5대 전략 발표 △참석자 의견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5대 전략은 △어디서나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누구나 향유하는 생활체육 일상화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행사 활성화 △차별 없이 누리는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강화 △쉽고 편리한 통합플랫폼 구축 등이다.
가가호호 생활체육 천국도시 5대 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어디서나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권역별 유휴 공공용지 활용 체육시설 확충 △시민맞춤형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시행한다. ‘누구나 향유하는 생활체육 일상화’를 위해선 △계층별·세대별 맞춤형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 △동네방네·학교 체육시설 활용 활성화 △부산형 특화 생활체육 기반 등을 통해 아동·여성·어르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학교의 지역거점 역할 강화를 위해 학교시설을 개방한다.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행사 활성화’는 △생활체육 커뮤니티 활동 지원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대회 지속 발굴 △국제 생활체육대회 참가 및 유치 등 국제교류 지원 등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체육행사 확대로 지역공동체를 강화한다. 국제 생활체육대회 참가 및 유치 지원을 통해 국제적 교류도 활성화한다.
‘차별 없이 누리는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강화’를 위해선 △장애인체육회 구·군 지회 설립 확대 △지역대학 연계 장애인 생활체육 재능나눔 등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체육시설 조성 등으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위한 접근성을 향상한다.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체육 정보 DB화 및 통합정보망 구축 △위치기반 권역별 생활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접근성 극대화 △체육 분야 시민 UCC, 기자단 활성화 등을 통해 ‘쉽고 편리한 통합플랫폼 구축’을 이뤄,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설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내 집 가까이에서 생활체육을 즐기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강의 등 관련 영상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시는 이날 발표된 전략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학교시설 개방 확대를 통해 학교가 지역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체육 종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함으로써 생활체육 활동을 위한 시민들의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증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스포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 모두가 누려야 하는 기본 권리”라며 “도시의 활력과 매력을 높이기 위한 부산시의 핵심과제로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다양한 시민밀착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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