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전 지검장은 “대장동 사건을 지휘하며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수사팀 모두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사실이 아닌 발언이나 보도가 왜 나오게 되었는지 그 경위에 대해 본인은 알 수 없다”며 “본인은 물론 수사팀과 검찰의 명예와 신뢰가 걸린 문제”라고 밝혔다.
앞서 22일 SBS는 지난해 9월 29일 서울중앙지검이 유동규 전 본부장 자택을 압수수색 할 당시 김용 부원장이 유 전 본부장한테 병원에 입원하라고 종용했고, 이 같은 사실을 유 전 본부장이 검찰에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김 부원장이 “정진상 실장이 당시 사건 수사를 지휘하던 검사장과 이야기가 다 됐고, 입원하면 체포하지 않기로 했으니 병원으로 가라”는 취지로 유 전 본부장한테 말했다는 것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9월 대장동 사건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뒤 9월 29일 유동규 전 본부장을 압수수색했고, 10월 1일 유 전 본부장을 병원에서 체포해 다음 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