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열람…주택 4만 6000호 공급, 2033년 사업 완료
주민의견 청취는 김포시 스마트도시과 및 양촌읍, 장기본동, 마산동, 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도서를 주민이 열람하고 비치된 주민의견서 양식에 의견을 작성하여 제출(직접, 우편, FAX)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김포한강신도시 조성 당시 제외된 김포시 양촌읍, 장기본동, 마산동, 운양동 일원의 사업면적 731만 1000㎡에 주택 4만 6000호(10만 3500인)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이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해 시행되는 사업인만큼 공급되는 주택 중 50% 이상(약 2만 3000호)을 공공주택(공공임대, 공공분양)으로 공급하게 된다. 2024년 지구지정, 2025년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6년 착공하고 2033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예정지역은 원활한 사업시행과 시민의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주민의견 청취가 공고되는 시점부터 행위허가제한(건축물 건축, 인공시설물 설치, 개발행위허가, 토지 분할·합병, 죽목의 식재 및 벌채 등)이 실시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주민 열람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계획 수립(토지이용계획, 교통 등 편익시설, 자족기능 확충 등)에 반영할 예정으로 많은 주민의 다양한 의견제출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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