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BPA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항만 특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대상기업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 공헌활동을 5가지 단계로 평가한다. BPA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4~5단계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참여, 부산항 터미널운영사 ESG 실무자 간담회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지역문제를 인식·해결하고 그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확산하는 노력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캐리어(S/C) 개발 등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노력과 윤리경영을 위한 이해관계자와의 활발한 소통 등으로 환경분야와 윤리경영 분야는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BPA는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한 민관공 협업 ‘플라스틱 방앗간 in 부산(공공기관과 시민이 수거한 플라틱(HDPP·PP)을 모아 세척 및 분쇄하고 녹여서 튜브짜개, 컵받침대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사업)’ 사업 추진,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한 어촌마을 지원, 취약계층 초청 부산항 투어 제공 등 항만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강준석 BPA 사장은 “우리공사가 그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을 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부산항만공사는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통한 내실 있는 ESG활동을 지속하고 확산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2022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정 채용을 실천하고 있는 공공·민간부문의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2022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투명·능력·구직자와의 공감 등 채용 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법을 도입하고 개선한 노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평가했다.
BPA는 면접전형 탈락자 대상 결과리포트 제공, 면접관 점검, 자격제도 신설, 면접자 담임 제도 운영 등 공정 채용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12월 15일 서울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공공·민간부문 2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수상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공정 채용은 청년의 평등한 사회진출 첫걸음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채용 전형을 운영하기 위한 그동안의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직무 역량 중심의 공정 채용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항만컨퍼런스서 부산항 개발·운영사례 공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이라크항만공사(GCPI)가 바스라에서 개최한 알포항 국제항만컨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2위 환적항만인 부산항의 개발 및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 개최된 이라크 알포항 국제 항만컨퍼런스에는 이라크 국회 및 교통부와 학계, 튀르키예 교통부, 아부다비 항만청, MSC, 싱가포르 물류기업 등에서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BPA는 컨퍼런스 개최 기관인 이라크항만공사로부터 요청을 받아 글로벌 환적항만으로 성장한 부산항의 운영 현황과 개발 사례를 발표했으며, 알포항 운영사업 참여를 위해 구성된 K-컨소시엄사인 대우건설과 SM상선 경인터미널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컨퍼런스 기간 중 BPA가 포함된 K-컨소시엄과 GCPI는 알포항 5선석 운영 방안에 대한 실무 워크숍도 2차례 개최해 한국측이 준비 중인 제안내용 설명과 함께 향후 협의 일정도 논의했다.
알포항 개발사업은 이라크 정부가 53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2041년까지 남부 바스라주에 위치한 알포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개발한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내 대우건설이 준설 매립 및 연결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GCPI는 올해 3월 부산항을 방문해 BPA에게 알포항 운영 참여 검토와 부산항 개발·운영 경험 공유를 요청했으며 9월에는 BPA 강준석 사장이 이라크를 방문해 GCPI 사장과 양 기관간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산항 항만시설물 18개소 정밀안전점검 완료…‘모두 양호’ 등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항만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5월에 착수한 정밀안전점검용역을 준공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올해 정밀안전점검은 북항 13개소와 신항 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안전점검 대상 18개소의 지상과 수중 시설물 전반에 대해 현장 외관조사와 재료시험을 실시하고, 상태평가를 통해 시설물 안전등급을 확인했다.
정밀안전점검 결과 18개소 시설물 모두 B등급(양호) 판정을 받았다. 이는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지만,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BPA는 해당 시설물들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한 뒤 2023년도에 유지보수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민병근 BPA 건설부사장은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점검의 체계적인 시행과 효율적인 유지보수로 시설물 안전도를 증진함으로써 중대시민재해 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부산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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