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시작한 지 18년만…저작권 삼진아웃제, 다른 플랫폼 공세 등으로 영향력 하락
판도라TV는 최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내년 1월 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판도라TV는 “2004년 ‘동영상과 사람을 연결한다’는 모토로 출시 이후 20여 년간 여러분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수익 악화로 더 이상 운영이 어렵게 돼 부득이 2023년 1월 31일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판도라TV에 따르면, 영상 다운로드는 내년 1월 31일 24시까지 가능하다. 모든 고객 데이터는 서비스 종료와 함께 파기될 예정이다.
판도라TV는 유튜브가 한국에 진출하기 전까지는 순 방문자 수(UV) 1위를 기록해왔다. 그러나 저작권법 삼진아웃제, 유튜브 등 다른 플랫폼의 공세 등으로 시장 영향력이 점차 하락했다.
김명선 기자 seon@ilyo.co.kr
-
특혜 채용 있었나? 김용현 전 장관 이수페타시스 근무 이력 주목
온라인 기사 ( 2024.12.11 14:12 )
-
매각대금으로 활로 찾을까…금호건설의 아시아나항공 처분 시점 주목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18 )
-
‘업황 부진한데 국제 정세도 뒤숭숭’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먹구름
온라인 기사 ( 2024.12.13 1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