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3분기 평균 전체 부업자는 41만 1000명, 가구주 부업자는 26만 1000명으로 각각 올해 33.1%, 41.0% 늘었다. 전체 부업자 중 가구주 비율은 2017년 63.5%에서 올해 67.3%로 상승했다.
평균 주업 근로시간과 부업 참가율을 비교했을 때 주업 근로시간이 줄어들수록 부업 참가율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업 근로시간은 2017년 35.7시간에서 올해 32.0시간으로 줄었다.
지난 5년간 연령대별 부업자 추이를 보면 청년층과 고령층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3분기 평균 20~30대 부업자는 2017년 7만 8000명에서 2022년 10만 7000명으로 37.2% 증가했고, 60대 부업자는 7만 6000명에서 12만 9000명으로 69.7%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았을 때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의 부업자가 62.9% 올라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이어 건설업 40.0%, 도소매업 24.5% 순이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