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자이언츠 소속으로 2022 시즌 풀타임 소화…146년 만에 금녀의 벽 뚫어
유튜브 채널 ‘송재우의 MLB전당’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시즌 풀타임 여성 코치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얼리사 내킨’에 관해 다뤘다. 1990년생인 내킨은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주립대학교 출신으로 대학 시절 소프트볼 선수 생활을 했다. 야구 코치를 꿈꾸던 그녀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석사학위를 받으며 스포츠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아나갔고, 2014년 운영팀 인턴으로 일을 시작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연을 맺게 된다.
6년이 지난 2020년 1월 구단에서 내킨을 전임 보조 코치로 승격시켰다. 내킨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여성 코치로서 그라운드에 데뷔하게 된다. 비록 시범경기였지만 메이저리그 역사 146년 만에 내킨이 최초였다.
2년이 지난 2022년 4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정식 경기에서 내킨은 당당히 샌프란시스코 코치로 그라운드에 서며 2022 시즌을 풀타임으로 치러낸다. 그의 노력과 팀의 결단으로 메이저리그 금녀의 벽이 뚫린 것이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여성 코치인 얼리사 내킨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영상과 유튜브 채널 ‘송재우의 MLB전당’에서 볼 수 있다.
채요한 PD pd_yo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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