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흔은 깊었지만, 뜻하지 않았던 결과물도 생겨났다. 대만의 가장 특이한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가 된 타이허 전싱 사원이다. 2009년 전까지만 해도 이 사원은 똑바로 서있는 평범한 형태였지만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로 약 100m 아래로 미끄러졌고, 그 결과 지금의 기적적인 모습을 하게 됐다.
관광객들 사이에서 딱히 유명하지 않았던 이 사원은 인스타그램이나 틱톡과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졌고, 지금은 저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