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전장연, 5차례 걸쳐 면담 일정‧방식 논의
전장연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울시가 마지막을 통보한 비공개 합동면담이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단독 면담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가 합동 면담의 근거로 든 탈시설 찬반 여론에 대해 시가 탈시설을 권고한 UN장애인권리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전장연에 19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애인 단체의 비공개 합동 면담을 진행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은 전장연이 오 시장에게 제안한 면담 시한이다.
시와 전장연은 이달 초부터 5차례에 걸쳐 면담 일정과 방식을 논의해왔지만 면담 방식을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양측이 합의를 하지 못하면 20일부터 다시 지하철 탑승시위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전장연은 지난 4일 서울교통공사 측과 면담 후 “오 시장과의 면담 요청에 대한 답을 기다리며 19일까지 탑승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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