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봉덕동 고산골 공영 주차장 북쪽 부지, 지상 3층 133면 규모로 건설
- 도시형 캠핑장, 반려동물 놀이터, 앞산관광모노레일, 생태 쉼터 시설 조성 등 계획
[일요신문] 대구 앞산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른 가운데 각종 관광 사업에 탄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6일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대구 남구 봉덕동 고산골 공영 주차장 북쪽 부지에 주차빌딩을 건립을 한다고 밝혔다.
규모는 지상 3층 133면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앞서 2020년 11월 부지매입을 시작과 설계용역을 완료, 12월 공사 업체선정까지 빠르게 진행됐다. 남쪽의 공룡 공원 쪽의 노면 주차장은 정상 운영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 고산골 주차빌딩 건립으로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룡공원 실내 체험관, 앞산관광 모노레일 설치 등으로 고산골 일대가 더욱 활기찬 관광 명소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앞산해넘이전망대, 앞산하늘다리 조성·앞산빨래터공원 등 새단장을 마친 상태다. 올해는 도시형 캠핑장, 반려동물 놀이터, 앞산관광모노레일, 고산골 공룡공원 확장, 생태 쉼터 시설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 대구 북구 팔거천, 빛으로 문화·예술 덧입다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3호선 역사하부 쉼터 LED 아트갤러리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6일 북구청에 따르면 동천역과 칠곡운암역 수변 쉼터에는 개방형 야외 아트갤러리가 조성됐다.
세계적인 명화 16점과 행복북구사진공모전 수상작 8점이 동천역과 칠곡운암역에 각각 설치됐다.
아트갤러리는 작품별로 다양한 색감과 움직이는 빛 연출을 통해 원작의 감동에 매력을 더했다. 빛 자체로도 아름답고 이색적인 야간경관을 형성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북구 상가연합회 황영무 회장은 "편리한 접근성과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트갤러리 설치로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과 주변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가장 걷고 싶은 명품 산책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성과 사회·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청은 도시철도 3호선과 팔거천으로 이어지는 구암역 하부 쉼터에도 아트갤러리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구암역에는 지역 작가 작품을 전시해 예술가에게 작품 소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 대구달서경찰서, 제29대 이상배 서장 취임 "소통·협력 조직문화, 협력적 치안 거버넌스 만들 것"
이상배(55) 총경이 6일 '제29대 대구달서경찰서장'으로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달서경찰서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력 강화와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전문적인 일처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조직문화, 범죄예방을 위한 협력적 치안 거버넌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서장은 1986년 능인고등학교를 졸업 후 1991년 경찰대 7기로 입문, 서울청 과학수사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이후 대구 대구청 형사과장, 대구청 광역수사대장을 역임한 후 달서경찰서장으로 발탁됐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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