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24명…11일, 중국 단기비자 발급 제한 해제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2781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33만 8148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일주일 전(4일) 1만 4616명보다 1811명(12.4%) 감소했다. 하루 전(10일) 1만 3504명보다는 699명(5.2%) 줄었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7월2일 1만 708명 발생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적은 수를 보였다.
해외에서 유입 사례 24명 중 5명(20.8%)은 중국발 입국자다. 공항 내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장기체류외국인, 내국인도 포함된 수다.
지난달 2일 중국발 입국자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는 하루 250명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차츰 줄어 최근 19일째 50명을 밑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날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다만 입국전 사전 음성확인서 제출과 함께 입국 후 검사, 공항 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대기, 임시재택격리시설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도 지난 10일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재개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양국 간 교류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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