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지난 수년간 김태희는 세금 문제에 관련해 성실하게 잘 챙겨왔고 세무당국의 법에 따라 세금을 성실히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금 추징금 문제는 김태희가 전 소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클라이언트 쪽에서 지급해야할 광고 모델료 입금이 다소 늦어졌다. 전 소속사는 광고모델 계약이었기에 전 소속사로 모델료가 입금됐고, 소속사 계약 만료 후 김태희 개인에게 입금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소속사 및 김태희도 매출에 대한 세금을 신고했고 성실히 납부했다. 전 소속사 법인이 아닌 배우 본인의 개인 매출로 보아야 한다는 서로간의 이견으로 인해 세금 관련된 추가적인 부분을 납입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 다만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해 성실히 납입 완료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국세청은 최근 연예인, 운동선수, 웹툰 작가, 유튜버, 플랫폼 사업자 등 84명을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배우 이병헌, 권상우 등이 수억 원대의 추징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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