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2월까지 어르신 일자리 창출· 버스승강장 환경 정화 활동
[일요신문] 대구 지역 어르신들이 버스 승강장 도우미로 나선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은 3일 대구시 7개 구·군 시니어클럽과 '2023년 버스승강장 도우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버스 승강장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버스 승강장 도우미 사업에 동참한다.
어르신들은 △버스 승강장 환경정화 활동 △불법 부착물 제거 △버스 노선안내 △질서 계도·안전사고 예방 등을 한다.
문기봉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 내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승강장 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이 버스승강장 도우미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문예진흥원, '대구건축문화기행' 본격 착수…여행사 공모 앞둬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은 3일 '대구건축문화기행'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3대 문화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대구의 건축 자원을 발굴하고, 도심 여행 코스 개발(브릭로드·대구르네상스·천년대구), 시범투어 운영, 브랜드 확산 캠페인을 벌였다.
올해는 건축문화기행의 활용성을 높이고 사업 고도화를 통해 타 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예진흥원은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건축 자원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대상별 흥미 유발 해설기법 교육을 한다.
해설사 심화교육의 수강생 모집은 이달 19일까지다. 오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한 달간 교육이 진행되며, 수료생들은 교육 이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축투어 안내사로 활동하게 된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활용한 기획전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시 투어를 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 시티투어와 연계해 대구의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를 살펴보고, 코스별로 장소와 연계한 체험을 제공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투어를 기획했다.
상품 고도화와 투어 활성화를 위해 단체 투어 운영을 위한 여행사를 5곳 공모할 예정이다. 단체 투어 여행사 공모전은 전국구로 오는 9일 모집을 앞두고 있다.
대구 건축을 테마로 한 투어 상품을 구성해 타 지역민도 대구의 건축문화기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본부장은 "건축기행을 비롯한 지역의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대구 관광의 다양성을 알리고 대구 관광자원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고객만족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hub·이사장 양진영)의 지난해 고객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medihub에 따르면 신약개발 기술 서비스의 간편한 의뢰 절차, 합리적인 가격,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로 의뢰기관으로부터 2022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국내 대학, 출연(연), 기업을 대상 초기 신약물질의 최적화·사업화 연계를 지원하고, 공백기술을 지원하는 기술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22년도 기술 서비스 조사는 2021년도 평균 88.1점에 대비 1.4점 상승한 89.5점이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이래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지난해 안전성평가, 약동학평가, 비임상지원 분야 등 512건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했다. 해당 서비스 규모는 연평균 지원건수 54%, 지원금액 64%의 성장률을 보였다.
양진영 이사장은 "국내 산학연병 대상 공백기술 지원을 통해 의뢰기관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기술 개발을 이룩하도록 케이메디허브의 보유 기술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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