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중국이 ‘위드 코로나’ 원년인 2023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했다. 1991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낮은 목표치를 잡았다. 중국이 연간 성장 목표를 6% 미만 수치로 잡은 것은 1991년 이후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중국 베이징시 거리 풍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2023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2022년 대비 0.5p 하향 조정했다. 1991년 4.5% 목표치를 잡은 뒤 가장 낮은 목표치를 제시했다. 중국 정부는 통상적으로 지방 정부 가중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국가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했다. 지방정부 부담을 감소하고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취하는 조치다.
이와 더불어 중국은 2023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목표치를 3% 안팎으로 설정했다. 이는 2022년과 동일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