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LG관 ‘미디어 샹들리에’는 전시관 중 유일하게 옥상을 개방해 여수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
LG관은 건물 정면에 워터스크린을 설치해 입장 전부터 관람객들을 유혹했다. 내부에는 LG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샹들리에’와 100여 종의 식물들로 꾸며져 관람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미디어 샹들리에는 54대의 47인치 LED TV가 위아래로 움직이며 화려한 볼거리를 연출하며 전시관 중 유일하게 옥상을 개방해 여수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우조선해양로봇관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영화나 상상 속에서 그리던 로봇들을 실제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인간형 로봇 ‘에버’와 로봇물고기 ‘피로’를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해양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교육적 효과도 높은 전시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관은 애드벌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열기구를 타고 ‘롯데가 만드는 즐거움이 더욱 커지는 세상’을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세계 최초의 360도 라이더 영상관을 마련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초대형 원형 스크린에 4D 효과까지 가미해 실제로 열기구를 탄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남 여수=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