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남양주시의 신성장 동력을 이끌 왕숙신도시 역세권 특별설계구역의 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 기관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비콘힐ENG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연구원들이 추진 계획을 보고 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을 받는 자리로 진행됐다.
용역 수행 기관은 이 자리에서 △지역 현황 조사 및 개발 여건 분석 △상위 계획 검토 △중장기적 정책 방향 수립 △부문별 전략 사업 및 추진 전략 구상 등 단계적인 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연구 계획을 수립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발전 전략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왕숙신도시가 슈퍼성장시대로 도약하는 남양주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특별설계구역의 개발안을 잘 수립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1기, 2기 신도시와 차별화된 복합 문화 공간과 자족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특별설계구역과 연접해 계획된 첨단산업단지 및 문화 시설과 연계하고, 복합쇼핑몰, 호텔, 컨벤션센터, 복합 환승 터미널 등을 계획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주문했다.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달라진 대내외 여건과 관련 법령을 반영해 왕숙신도시를 비롯한 남양주시의 역사성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로드맵을 만들고, '남양주 슈퍼성장'을 이루기 위해 남양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왕숙신도시 역세권 특별설계구역 사업화 방안 용역은 이번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 12월까지 약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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