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5명도 적발
경기 오산경찰서는 6일 40대 A 씨 등 한국인 2명과 베트남인 8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클럽에서 ‘엑스터시’(ecstasy)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엑스터시(ecstasy)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한 엑스터시 9정은 압수했다. 또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불법체류자로 확인된 베트남인 5명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 씨는 클럽 업주이며 체포된 마약 투약 베트남인 중 3명은 클럽 종업원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 A 씨에 대해 투약 혐의에 더해 마약류 관리법상 장소제공 혐의도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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