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납 후 유족 측 지분율 69.3%…경영권 유지
넥슨 그룹 지주회사 NXC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2월 전체 지분율의 29.3%에 해당하는 85만 2190주를 신규로 보유하게 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NXC의 2대주주가 됐다.
지분율 변동 이유는 김정주 창업주 유족이 물려받은 상속세 납입 영향이다. 이에 따라 김정주 창업주의 유족인 배우자 유정현 이사와 두 딸 측이 가지고 있는 전체 지분율은 98.64%에서 69.34%로 감소했다. 이들의 지분율은 70%에 육박해 경영권은 유지한다.
세부적으로 김정주 창업주의 지분 4.57%를 상속받은 유정현 이사의 지분율은 34%로 기존과 동일하다. 각각 30.78% 지분을 물려받아 31.46%의 지분율을 보인 두 자녀의 지분율은 이번 상속세 납부에 따라 각각 16.81%로 감소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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