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부산 지역 최대 규모의 골프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2,777 평방미터(840평) 규모의 ‘골프존 GDR 아카데미’ 매장을 7층에 문을 열면서 골프, 수영, 피트니스, 문화센터 등을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콤플렉스로 재탄생했다.
무엇보다 지역 내 최대 규모의 GDR 매장인 만큼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매장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 매장과는 달리 연습 타석을 개별로 구분해 자신의 스윙에 더 집중 할 수 있도록 타석을 디자인하고 벙커·퍼팅·숏게임존은 물론 샤워시설까지 겸비해 언제든 부담 없이 매장을 찾도록 했다.
백화점의 특성을 살려 매장 한 켠에 쇼룸을 설치하고 백화점에 입점한 골프 브랜드들의 용품과 의류들을 전시하고 구매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특징도 잘 살렸다. 무엇보다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오픈 전 사전 등록 기간에만 500명 이상의 회원을 모으는 등 전국 GDR 매장 가운데 오픈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지역 환경의 특수성을 반영해 젊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동래점을 주변으로 2만 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입주를 시작했다. 신축 아파트의 특성상 자녀가 있는 젊은 부모가 있다는 점을 파악해 동래점은 1층 복합문화공간(Be Slow)에 브런치 베이커리 ‘로카보어 테이블(Locavore Table)’을 유치했다.
TV 유명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탄 해당 매장은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만을 사용한 음식을 먹는 사람(로카보어)’이라는 어원에 맞게 부산·경남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에 2030 젊은 고객은 물론 자녀를 문화센터에 맡기는 고객들이 매장을 찾아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이러한 점도 지역 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동래 상권의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컨텐츠다.
유재수 롯데백화점 동래점장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골프를 최고의 시설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맞춘 다양한 컨텐츠와 액티브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라이프스타일형 백화점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안심 주차장 인증 받고 고객 만족도 제고
부산 기장경찰서는 최근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소재의 롯데몰 동부산점을 찾아 범죄 예방 시설 점검 및 대테러 취약요소 점검 등을 실시하고 안심주차장 인증식을 진행했다. 범죄예방우수시설(안심주차장) 인증은 관할 경찰서 범죄예방전담팀(CPO)이 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범죄 예방 환경조성과 시설개선여부를 점검해 우수시설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날 안심주차장 인증패 수여식에 참석한 김종규 기장경찰서장은 “범죄 예방을 위한 민간시설의 자발적인 개선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중이용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치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형진 롯데몰 동부산점장은 “이번 범죄예방우수시설 인증을 계기로 동부산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며 부족한 점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 고 전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