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퀴즈쇼 사총사> 메인 MC로 활약하는 전현무 아나운서. |
하지만 전현무의 한 측근은 지난 16일 한 매체를 통해 “전현무 아나운서가 친한 관계자들에게는 이미 사의를 전했다”며 “고위 관계자들이 만류하고 있어 고민하고 있지만 이미 프리랜서 선언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 같다”고 전했다.
프리랜서 선언 이유로는 ‘활동량보다 못 미치는 쥐꼬리 급여 탓’ ‘더 넓은 세상에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작년 10월 전현무는 정해진 방송활동 외에 외부행사 진행을 맡아 물의를 빚기도 했다.
KBS는 2006년 전현무가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그를 투입했다. 그는 <비타민>을 시작으로 <스타골든벨>, <누가누가 잘하나>, <생생정보통>, <퀴즈쇼 사총사>, <해피선데이>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왔다. 2012년만 해도 <불후의 명곡>, <의뢰인K>, <전현무의 가요광장> 등 총12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전현무의 프리랜서 임박설에 대해 네티즌들은 “당연히 프리랜서 선언할 줄 알았다” “그동안 KBS에서 전현무를 많은 프로그램에 내보내 혹사시켰는데 차라리 잘됐다” “나와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달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