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대(총장 홍원화)가 최근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에서 발표한 '2024 QS 세계대학 평가'에서 국립대 1위, 국내 대학 16위, 세계 대학 520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북대는 4년 연속 국립대 1위에 올랐다.
2024 QS 세계대학 평가는 학계 평판도(30%),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20%), 교원당 학생 비율(10%), 기업계 평판도(15%), 외국인 교원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 등 기존 6개 지표와 취업 성과(5%), 국제 연구 협력(5%), 지속가능성(5%) 등 신설된 3개의 지표가 적용됐다.
이번 평가에는 전년보다 501개 증가한 2963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중 1499개 대학의 순위가 발표됐다.
경북대는 취업 성과와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각각 국내 4위를 기록했다.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 외국인 교원 비율 및 외국인 학생 비율 지표에서도 꾸준히 점수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원화 총장은 "경북대가 교육, 연구, 국제화 등 여러 방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앞으로도 대학 발전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연구력 향상 등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RIDGE3.0)' 선정
- 3년 간 약 21억원 국비 지원
경북대(총장 홍원화)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이하 BRIDGE3.0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3년 간 약 2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BRIDGE3.0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창의적 자산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특허, 기술 등을 발굴‧고도화해 기술이전‧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 도입됐다.
올해는 지역거점형 8개교, 기술거점형 16개교 등 총 24개교가 선정됐다. 이번에 신설된 지역거점형은 지역 내 타 대학, 연구기관, 기업,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거점형으로 선정된 경북대는 '지역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가적 대학 모델 구축 및 확산'을 비전으로 △융∙복합 창의적 자산 실용화 확대 △지역 수요기반 창의적 자산 실용화 촉진 △기술이전 사업화 전담 조직 기능 강화 △실용화 선순환 기반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대학, 지자체, 유관기관, 병원 및 공공연구기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특화산업 분야(헬스케어, ABB, 로봇, 반도체, UAM, 에너지 등) 육성과 지역 기업과의 기술사업화 거버넌스 구축, 실용화 성공모델의 발굴·확산을 추진한다.
이 대학 공성호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연구 성과물을 발굴하고, 지역 기업과 함께 지역의 주력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술사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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