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8차를 맞이한 이번 연례총회에서는 '시작부터 Zero Trust, 다함께 Full Trust'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베트남 정보통신부(MIC) 정보보안청(AIS) 및 국가전자인증센터(NEAC)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 중동권역의 경제외교의 후속 조치로써 우리 보안기업 수출 영토를 동남아, 중동 등 신흥시장으로 확대 및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략 협력국을 초청해 고위급 면담도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회원 간 사이버보안 현황 설문조사를 통해 각국의 사이버 보안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화하는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호서대 박정수 교수의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에 관련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권역별 회원 간 심도 있는 정책 토론도 펼쳐졌다.
KISA는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11~13일 3일 동안 CAMP 회원국 대상으로 역량강화 세미나, 글로벌 쇼케이스 및 비즈니스 미팅 주선 등 산업계 행사를 다채롭게 구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원태 원장은 "KISA는 CAMP를 통해 향후 한국이 정보보호 분야에서 국제 논의를 주도하는 동시에 한국의 사이버 보안 모델을 해외에 전파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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