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8월부터 1인 가구의 사회적 교류 증진과 자기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1인 가구 지원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8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경제 및 주거 관리, 식생활 개선을 위한 △1인 가구 경제교육 ‘알쓸재무’ △정리수납 2급 자격과정 ‘정리의 달인’ △함께하는 건강 요리교실 ‘금쪽같은 내 밥상’ 등 3개 과정으로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매주 1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1인 가구 경제교육 ‘알쓸재무’는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운영한다. 중장년 1인 가구의 현재와 노후를 대비한 건강한 재무설계와 노후관리, 금융사기 및 부동산사기 예방법 등의 내용을 다루며, 참여자가 희망할 시 1:1 재무 컨설팅을 연계 지원한다.
정리수납 2급 자격과정 ‘정리의 달인’은 8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9월 7일 제외) 매주 목요일 총 4회 진행한다.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거 영역별 정리수납 지식을 습득하고, 정리수납 2급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함께하는 건강 요리교실 ‘금쪽같은 내 밥상’은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 운영한다.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만들기’를 주제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건강식단을 경험하며 요리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은 8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장군에 거주하는 40~50대 중장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전화 또는 홍보 전단지의 QR코드로 신청이 가능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중장년 1인 가구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보장급여 통합조사과정 문자알림서비스 도입으로 민원처리 신뢰성 제고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사회보장급여 통합조사과정에서 문자 알림서비스인 ‘복지알리미’를 도입하면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보장급여의 적합 여부를 결정하는 통합조사는 복지급여 신청가구의 소득·재산, 근로능력, 주택, 생활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조사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민연금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타 기관과 연계해 자료를 수집해 처리 기간이 통상 30일에서 60일까지 소요된다.
이에 군은 2023년 복지정책과 특수시책으로 사회보장급여 통합조사 시 신청자의 궁금증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접수 즉시 처리기간, 담당자 정보 등을 문자로 제공하고 있다. 필요시 유선 안내를 병행하며 복지민원 처리의 신뢰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 문자서비스를 받은 신청인은 “만성질환과 생계곤란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신청 후 담당자와 진행과정을 알지 못해 불안했으나, 처리과정 안내를 받으니 안심이 되고 공공행정에 대한 신뢰도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복지알리미 서비스 외에도 복지급여 신청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투명한 복지행정 추진으로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생태계 유지와 수산자원 회복 위한 종자생산 연구 박차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연안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큰열매모자반과 홍해삼에 대한 양식기술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큰열매모자반은 바다숲 조성과 고소득 품종의 하나다. 군은 2020년부터 4년간 해양수산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약 2억 원을 지원받아 기장 해역에 적합한 종자생산 매뉴얼을 연구 중에 있으며, 특히 올해는 관내 어업인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어장 내 양성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해삼은 연안 해양생태계 유지에 도움이 되는 대표 바다생물로, 2020년 인공종자생산 연구를 성공한 이후 매년 기장 연안에 약 6만 미를 방류하고 있다. 현재 이미 보유한 해삼 종자생산 기술을 토대로 관내 어촌계와 협력해 홍해삼 종자생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본 연구가 마무리되고 기술보급이 되면, 자원량 증가를 통한 풍부한 바다조성과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에 고부가 가치 원료로 활용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해양자원 조성과 함께 지역 어업인들을 위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다양한 수산자원 신품종 개발 연구를 지속하고, 연안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는 물론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산부 의료지원 사업’으로 출산가정 의료비 부담 경감과 저출산 극복에 기여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출산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나아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임산부 의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장군보건소에 따르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 임산부 막달검사, 백일해 예방접종, 기형아 정밀검사를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와 연계해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기형아 정밀검사는 둘째아 이상 임산부 중 검사 유소견자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본 사업은 2023년 기장군보건소 특수시책으로 임신 가정의 건강권익을 증진하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추진됐다. 현재까지 총 63건(막달검사 25건, 백일해 예방접종 33건, 기형아 정밀검사 5건)을 지원했다.
군은 민간 산부인과의 접종 및 검사비용 등을 고려할 때 사업 추진을 통해 저소득층 출산가정의 임산부 검진비용 절감과 건강한 임신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임산부 의료지원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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